韓 축구 핵충격! 'EPL 0명' 전멸 가능성…울버햄튼 충격의 11연패→황희찬 2부 강등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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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핵충격! 'EPL 0명' 전멸 가능성…울버햄튼 충격의 11연패→황희찬 2부 강등 현실화

엑스포츠뉴스 2025-12-28 14:2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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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떠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한 주전급 선수로 남은 황희찬마저 다음 시즌에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끝이 보이지 않는 연패의 늪에 빠지며 강등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이 떠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한 주전급 선수로 남은 황희찬마저 다음 시즌에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끝이 보이지 않는 연패의 늪에 빠지며 강등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울버햄프턴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8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충격적인 리그 11연패를 기록했다. 개막 후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2무16패, 승점 2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18)와의 격차는 벌써 승점 16점 차다. 바로 위 순위인 19위 번리(승점 12)와도 10점 차가 난다. 사실상 강등을 피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손흥민이 떠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한 주전급 선수로 남은 황희찬마저 다음 시즌에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끝이 보이지 않는 연패의 늪에 빠지며 강등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고, 제레미 프림퐁,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판 데이크, 밀로스 케르케즈가 백4를 구성했다. 중원은 커티스 존스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호흡을 맞췄으며, 2선에는 페데리코 키에사,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플로리안 비르츠가 출격했다. 최전방 원톱은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위고 에키티케가 맡았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조세 사 골키퍼를 필두로 제르손 모스케라, 산티아고 부에노,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백3를 형성했다. 미드필드진에는 맷 도허티, 안드레, 주앙 고메스, 우고 부에노가 배치됐고, 공격진은 황희찬, 톨루 아로코다레, 마테우스 마네가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전반 41분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의 선제골과 42분 2200억원의 사나이 플로리안 비르츠의 데뷔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7분 산티아고 부에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팀의 몰락과 함께 황희찬의 발끝도 침묵했다. 이날 선발 출전해 톨루 아로코다레, 마테우스 마네와 공격진을 이끈 황희찬은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17분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이 떠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한 주전급 선수로 남은 황희찬마저 다음 시즌에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끝이 보이지 않는 연패의 늪에 빠지며 강등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은 단 1골에 불과하다. 팀의 총체적 난국 속에 '황소'의 저돌적인 돌파도 힘을 잃었다.

더 큰 문제는 다음 시즌이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떠나면서 현재 EPL에서 확고한 주전 입지를 다진 한국 선수는 황희찬이 유일하다.

하지만 만약 울버햄프턴이 2부 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경우 다음 시즌 EPL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는 한 명도 없을지도 모른다.

김지수(브렌트퍼드)나 양민혁(토트넘 합류 예정) 등 유망주들이 있지만 당장 주전급 활약을 기대하기엔 이르다. 다음 시즌 복귀하더라도 다시 임대를 떠나거나 방출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는 '라이벌' 일본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일본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엔도 와타루(리버풀),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등 다수의 선수가 EPL 각 팀의 주축 혹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본 선수들이 EPL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해가는 반면, 한국은 박지성-손흥민으로 이어지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계보가 끊길 위기에 놓였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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