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이 ‘강화군민 소장 자료 조사 사업’을 통해 82건, 114점의 개인 소장 역사 자료에 대한 조사와 기록화 작업을 완료했다.
박물관은 내용 조사와 사진 촬영, 곰팡이와 먼지 제거, 훈증 소독 등을 거쳐 정리된 자료는 가정에서 보관·관리하기 적합한 상태로 포장해 소장자에게 반환할 예정이다.
28일 박물관에 따르면 ‘강화군민 소장 자료 조사 사업’은 개인이 소장한 역사 자료를 발굴해 조사·기록하고, 훼손이 우려되거나 손상된 부분은 전문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화군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닌 지역으로, 군민 개개인의 가정에는 다양한 역사·생활 자료가 전승돼 오고 있다.
이 같은 자료는 강화의 역사적 정체성과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소장자가 자료의 내용과 가치, 적절한 관리 방법을 충분히 알지 못해 훼손이 가속화되는 경우가 있어, 체계적인 조사와 보존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강화군은 올해 공개 공모를 통해 자료를 선정, 조사했으며 소장자가 자료 상태를 점검·관리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개인이 소장한 문화유산을 지역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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