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롭 에드워즈(43) 감독도 참담한 마음임을 전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리버풀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리그 개막 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시즌 중 에드워즈 감독이 소방수로 부임했지만, 무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도 이날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해 63분 간 헌신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28일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에드워즈 감독은"0-2로 뒤진 상황에서도 좋은 투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두 번째 골을 내준 방식은 정말 아쉬웠다. 공을 다시 빼앗긴 직후, 경합에서 지고 나서 공격에 가담하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며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안필드는 분위기가 순식간에 뜨거워지는 곳이다. 상대 팀의 강력한 응원 속에서 순식간에 실점을 허용할 수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프타임에 전열을 재정비하고 후반전에는 정말 잘했다. 투지와 용기, 뛰어난 기량, 공격적인 모습까지 보여줬다. 제가 바라는 후반전의 모습이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선수들이 투지와 믿음을 보여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운 것은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중요한 건 결과다. 선수들에게서 요구한 모습이 나왔고, 전술적인 효과도 있었지만 결과가 필요하다. 우리가 아직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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