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의 2026년 행복 기원 메시지를 전하는 참여형 이벤트 ‘행복예보기’를 마련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뽑기 기계인 ‘행복예보기’를 운영한다.
행복예보기는 높이 약 6m 규모의 초대형 설치물로 구현한 체험형 콘텐츠다. 현장에 설치된 초대형 뽑기 기계는 압도적인 크기로 시선을 끌며,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와 사진 촬영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뽑기 기계를 돌려 나온 캡슐 안에는 행복을 예보하는 ‘행복예보카드’가 들어 있다. 현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2026년 새해를 향한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가짜 옥외광고(Fake Out Of Home)를 활용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가짜 옥외광고는 현실 공간에 컴퓨터 그래픽을 결합해 실제 옥외광고처럼 연출하는 기법을 말한다. 초대형 뽑기 기계가 도시 공간에 등장하는 장면을 구현한 해당 영상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높였으며,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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