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효과도 없는 ‘안산가래호’ 유일 무득점자 산초, 결국 PL 떠난다...“1월 이적 유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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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맨유 효과도 없는 ‘안산가래호’ 유일 무득점자 산초, 결국 PL 떠난다...“1월 이적 유력해”

인터풋볼 2025-12-28 13:3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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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제이든 산초가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아스톤 빌라로 임대 중인 산초를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매각하길 원한다. 산초 역시 빌라에서도 입지가 불투명해 이적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산초를 향한 몇몇 유럽 구단들의 관심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 AS 모나코를 비롯해 산초가 ‘커리어 하이’를 보냈던 도르트문트가 다시 한번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산초의 수요가 여전히 있음을 알렸다.

산초는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왓포드, 맨체스터 시티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지만, 프로 커리어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처음 시작했다. 2017-18시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군 데뷔한 산초는 곧바로 잠재력을 드러내며 주축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4년간 50골 64도움을 올리며 전성기를 보냈고 국가대표팀에도 선출되는 영광을 누렸다.

재능을 인정받아 2021년 맨유로 입성했다. 그러나 산초의 커리어는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분데스리가와 달리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프리미어리그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해 부진이 시작됐다. 여기에 당시 맨유 사령탑 에릭 텐 하흐와도 불화도 드러내 경기 외적으로도 흔들렸다. 이후 산초는 친정팀 도르트문트, 첼시 임대를 통해 부활을 꾀했지만, 모두 무위에 그치며 다시 맨유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 또 맨유를 떠났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올해 공격진 전면 개편을 선언하며 안토니, 산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라스무스 호일룬 등 ‘안산가래호’라고 불린 부진한 공격수들은 설 자리를 잃었다. 이후 산초는 빌라로 임대 이적해 다시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퇴보한 모습이다.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고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산초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빌라는 현재 111년만에 11연승을 달릴 정도로 완전히 상승세에 탔다. 그런 상황에 굳이 후보 자원인 산초를 주축으로 활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빌라에서도 결국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지 못한 산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으로 건너갈 확률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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