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를 추진 중인 광주시민공천위원회는 28일 김용태·오경미·정성홍 등 3명의 출마예정자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등록을 마친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은 시민공천위원회 공천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했다.
시민공천위는 등록 직후 실행위원회를 열어 이들 후보 3명에 대해 결격사유가 없다고 보고 등록을 승인했으며, 이후 후보들과 공천 규정 협의에 들어갔다.
후보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천위원회 전체대표자회의에서 규정을 결정하고 내년 1월 7일 이전에 공천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후보 단일화는 현직 이정선 교육감 재선 도전에 맞서 추진되는 것으로, 시민공천단 투표와 일반시민여론조사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후보 결정에 참여하는 시민공천단 모집에는 이날 오전 현재 8천명이 접수했으며,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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