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대 뉴스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군민 참여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확정됐으며, 체류형 관광 확대와 미래 산업 육성, 인구 증가세 유지, 생활 기반시설 확충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이끈 정책들이 포함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예당호 전망대와 무빙보트, 예당호 어드벤처 등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방문객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 과정에서 군민과 자원봉사자, 행정이 함께한 민관 협력 성과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신속한 현장 대응과 군민 참여를 통해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확인했다.
옛 덕산온천관광호텔 부지를 활용한 복합 휴양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덕산온천관광지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평가됐다. 체류형·웰니스 관광 거점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클러스터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종 지정된 성과가 주목됐다. 셀트리온과 카이스트 연구소 설립을 통해 농생명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이 전망된다.
교통 인프라 확충 성과로는 서해선 내포역 건축공사 착공이 선정됐다. 내포신도시 접근성 개선과 함께 정주 여건과 기업 유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인구 분야에서는 인구 증가 흐름을 유지하며 출생아 수가 7년 만에 300명을 돌파한 점이 포함됐다. 주거·보육·일자리 정책이 맞물리며 인구 반등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는 가족형 복합문화시설 '예산앤유행복센터' 개관이 포함됐다. 문화·돌봄·여가 기능을 집약한 시설로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내·국제 축제상을 다수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전국 최초 청소년 무료 통학버스 '예스버스' 운행과 공영주차타워 건립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2025년은 군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과 미래 산업 육성,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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