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지난 12일 개막 이후 약 2주 만인 25일 기준으로 관람객 총 197만명이 다녀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사 기간 전체 관람객 수인 75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쇼뿐만 아니라 케데헌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 전통 단청 구조물 등 K-미디어아트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오는 31일에는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종로구, 광화문스퀘어 민관 합동협의회, 동아일보사, KT, 디지틀조선일보,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총 9개 기관이 함께 광화문 전역의 옥외광고물 자유 표시 구역에 설치된 전광판을 이용해 카운트다운 쇼를 동시 송출한다.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는 오후 10시 50분부터 다음날 0시 30분까지 이어진다.
행사 전후로 한복 패션쇼인 광화문 패션로드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시는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요원 5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이 특별한 순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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