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휴관' 부전도서관 보수 공사, 내년 1월 착공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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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넘게 휴관' 부전도서관 보수 공사, 내년 1월 착공으로 연기

연합뉴스 2025-12-28 11:0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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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전도서관 전경 부산 부전도서관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안전 문제로 3년 넘게 휴관 중인 '부산 최고령 도서관' 부전도서관의 재개관을 위한 보수 공사가 내년 1월로 미뤄졌다.

부산시는 부산진구 부전도서관의 보수·보강 공사를 다음 달 5일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내진 설계 적용 등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사에는 약 67억원이 투입된다.

착공은 당초 지난달로 예정돼 있었으나 설계상의 문제로 인해 내년으로 미뤄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설계 과정에서 관계 기관인 부산시교육청과 협의할 부분 등이 있어 예상보다 착공 시기가 늦어졌다"며 "현장 검토 등은 완료된 상태로, 다음 달부터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은 내년 10월 4일이며 인테리어 등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연말 재개관한다.

부전도서관은 2022년 7월 정밀안전진단에서 '즉시 사용 중단'에 해당하는 E등급 판정을 받은 뒤 휴관을 이어 왔다.

한편 부전도서관에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공공개발도 추진 중이다.

역사성을 지닌 도서관의 일부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공공 주도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다만 공공개발이 본격화할 경우 도서관 운영은 한동안 또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존의 도서관 건물을 보존하는 한편 신축 건물 공사가 진행될 경우 안전을 위해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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