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20년 만에 종량제봉투 값 오른다…내년부터 단계적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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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20년 만에 종량제봉투 값 오른다…내년부터 단계적 인상

경기일보 2025-12-28 11:0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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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내년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의 단계적 인상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3ℓ 종량제봉투 가격은 현재 80원에서 내년 90원으로 오르고, 2027년 100원, 2028년 110원 등으로 인상된다.

 

또 10ℓ 봉투는 현재 250원에서 내년 일반용·음식물용·재사용 등 종류에 따라 270~280원으로 조정되고 2027년 290~320원, 2028년 310~360원 등 단계적으로 오른다.

 

종류 구분 없이 500원으로 동일하게 판매되던 20ℓ 봉투 가격도 내년 530~570원, 2027년 570~640원, 2028년 610~710원 등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 같은 인상률은 매년 평균 8% 가량으로 전체 인상 폭은 26% 수준에 달한다.

 

시의 종량제봉투 가격 조정은 지난 2006년 이후 20여년 만으로 장기간 유지해 온 가격 체계를 현 시점의 처리 비용 구조 등 현실 여건에 맞게 조정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쓰레기 수거·운반·소각 등 처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종량제봉투 가격은 오랜기간 동결돼 재정 부담이 누적돼 왔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가격을 20년 가까이 인상하지 않으면서 쓰레기 처리비용 적자가 증가한 상황”이라며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꺼번에 올리지 않고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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