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현재 우리는 美·이스라엘·유럽과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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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현재 우리는 美·이스라엘·유럽과 전쟁 중"

연합뉴스 2025-12-28 10:3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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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행사·제재 따른 긴장악화 속 위기국면 자체 진단

이스라엘 예방타격 시사에 트럼프·네타냐후 논의 촉각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서방과 이란이 현재 전쟁 상태라고 언급했다.

27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개인적 견해라는 전제와 함께 "우리는 미국, 이스라엘, 유럽을 상대로 전면적인 전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 유럽이 이란의 자립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란은 미국과 핵농축 문제를 둘러싸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지난 6월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을 받았다.

이란이 이스라엘과 공습을 주고받는 와중에 미국은 이란의 핵시설을 직접 폭격한 뒤 양측의 휴전을 끌어냈다.

이에 대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제재를 언급하면서 불만을 표명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그들은 모든 측면에서 이란을 포위했다"면서 "민생, 문화, 정치, 안보 분야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동시에 사회적 기대치만 높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9일 플로리다 마러라고의 트럼프 대통령 저택을 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이란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자국과의 전쟁에서 손상된 미사일 역량을 재건하고 있다며 예방타격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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