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FNC 엔터테인먼트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의 마침표를 찍으며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정용화는 지난 2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2025 JUNG YONG HWA LIVE ‘Director’s Cut: Our Fine Days’(2025 정용화 라이브 ‘디렉터스 컷 : 아워 파인 데이즈’)를 성료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지난 7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홍콩 등 7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이번 투어에서 정용화는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로 공연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너의 도시 (Your City)’, ‘Make You Mine’, ‘Small Talk’, ‘그대의 시간에 맞출게요 (On Your Time)’, ‘원기옥’, ‘불꽃놀이 (Fireworks)’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완성도 높은 라이브로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Letter’, ‘Summer Night In Heaven’, ‘Glory days’ 등 특별히 한국어로 번안한 일본 발매 곡들이 더해져 공연이 한층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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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는 2015년 첫 솔로 앨범과 첫 아시아 투어 ‘One Fine Day’(원 파인 데이)를 통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이번 투어 ‘Director’s Cut: Our Fine Days’는 정용화의 솔로 데뷔부터 현재까지, 쉼 없이 달려온 그의 음악 여정을 총망라하는 곡들로 이루어져 더욱 특별했다.
한편 정용화가 속한 밴드 씨엔블루는 새해부터 열일 행보에 나선다. 내년 1월 7일 정규 3집 ‘3LOGY’(쓰릴로지)로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으며, 이어 17~18일 양일간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로 내세운 새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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