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남편에게 일본 기념품으로 생리대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하원미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크리스마스에도 일해야지? (추신수: 유튜버 남편 어렵다..)"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하원미는 최근 남편 추신수가 일본 출장을 다녀온 뒤 선물로 무엇을 사왔는지 이야기했다.
하원미는 "남편이 일본에서 가방 한가득 생리대를 사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누가 그게 좋다고 했나 봐. 자기 여자친구에게 줄 거라고 생각했나 보다. 일본에 여자가 있다고 생각했다. 일본 가서 생리대를 사주는 남편이 어디 있겠나"라고 웃으며 말했다.
추신수는 이에 대해 "일본에 가면 꼭 사야 하는 물건이라서 샀다"고 설명했지만, 하원미는 "말도 안 했는데 알아서 챙겨주다니 진짜 남편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 스태프가 "감동 받았겠다"고 하자, 하원미는 "그거는 완전 세심한 거잖아요"라며 강조했다.
이번 영상에서 하원미는 평소 남편 추신수의 세심한 배려와 재치 있는 면모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 하원미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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