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청풍호콜센터, 티머니모빌리티와 바우처 택시 업무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청풍호콜센터와 티머니모빌리티는 내년 1월부터 중증 보행장애인 중 비 휠체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 바우처 택시를 운행한다.
이용 희망자는 특별교통수단 수탁기관인 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043-644-5553)에 이용자로 등록한 뒤 청풍호콜센터(☎043-645-1004)에 전화해 호출하면 된다.
제천 관내만 이동 가능하며, 요금은 기본 1천700원(5㎞ 기준)에 1㎞당 100원이 추가된다.
최대 요금은 3천400원이다. 결제는 현금과 카드 모두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바우처 택시 도입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자 중심의 교통복지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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