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최근 한파가 발생함에 따라 거리 노숙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응급 잠자리·쉼터 운영 실태, 급식 제공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관련 시설은 노숙인종합지원센터 3곳과 쪽방상담소 2곳이다.
이 중 좌천동 부산희망드림센터는 휴일 없이 매일 2회(점심·저녁)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시는 장애인시설·노인시설도 찾아 난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 종사자 비상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한파기간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응급 잠자리와 구호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상담을 통한 보호 연계를 추진한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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