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첫 우승 안겨준 주인공, 토트넘과 이별 수순...英 단독 “존슨 1월 팰리스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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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첫 우승 안겨준 주인공, 토트넘과 이별 수순...英 단독 “존슨 1월 팰리스 이적 유력”

인터풋볼 2025-12-28 00: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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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65 스코어
사진= 365 스코어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브레넌 존슨이 오는 1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존슨이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존슨을 완전 이적 또는 임대 형태로 보내는 데 열려 있는 입장이다. 영입 후보로 세 개의 클럽이 좁혀지는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존슨은 2001년생, 웨일스 국가대표팀 공격수다. 노팅엄 포레스트 성골 출신으로 성장해 2020년부터 기량을 만개했다.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한 존슨의 활약에 힘입어 당시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리그 원(3부리그) 소속이었던 노팅엄은 백투백 승격에 성공하며 2022년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왔다.

성장세를 지켜본 토트넘이 2023년 존슨을 영입했다. 존은 토트넘 데뷔 시즌, 후반기 기복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년 차 시즌에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4-25시즌 공식전 51경기 18골 7도움을 올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는 승리를 확정 짓는 결승골을 터뜨려 팀에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선물했다. 최전방 핵심으로 등극한 존슨의 커리어는 탄탄대로인 듯 보였다.

올 시즌에는 입지가 줄었다. 새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적응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 빠른 스피드와 준수한 결정력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는 존슨은 역습에 특화된 자원이다. 그러나 역습보다 후방 빌드업을 바탕으로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는 프랭크 감독 전술에 맞지 않다는 평이 나온다. 존슨은 측면에서 연계 능력과 크로스 플레이에 약점을 드러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존슨은 자연스레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팰리스가 노린다. 엘리트 클럽들을 자문하는 키스 와이니스는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존슨은 재능은 분명하지만, 토트넘에서는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1월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팰리스가 현실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팰리스도 조만간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팰리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역습 전술을 구사하는 감독이다. 따라서 역습 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존슨에게는 최적의 선택지인 팀. 과연 존슨이 팰리스로 이적해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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