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대표 ‘유리몸’이 달라졌다!→루크 쇼, 올 시즌 PL 출전 시간 1위...‘철강왕’ 브루노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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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대표 ‘유리몸’이 달라졌다!→루크 쇼, 올 시즌 PL 출전 시간 1위...‘철강왕’ 브루노 제쳐

인터풋볼 2025-12-27 18: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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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번 시즌 루크 쇼는 ‘철강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쉽지 않을 경기가 예상됐던 맨유다. ‘핵심’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빠져 중원 무게감이 떨어졌기 때문. 팀에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브루노의 이탈로 동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과 달리 선전했다.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친 맨유는 전반 24분 터진 파트리크 도르구의 선제골 리드를 지켜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승리의 주인공은 도르구였지만, 쇼도 돋보였다.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한 쇼는 측면에서 공수 활약 모두 인상적이었고 빌드업도 충실히 수행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수비적 행동 8회, 경합 성공 5회, 리커버리 4회, 인터셉트 3회, 패스 성공률 79%(23/29)를 기록하며 평점 7.6점을 받았다.

올 시즌 인상적 활약을 펼치고 있는 쇼다. 루벤 아모림 감독 교유 전술인 쓰리백에서 센터백은 물론 이날 포백에서는 레프트백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돋보이는 건 꾸준한 경기 출전이다. 그간 잦은 부상으로 비판받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철강왕’으로 거듭난 모습이다.

기록이 쇼의 ‘내구성’을 증명한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시즌 쇼는 리그 18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가장 많은 1,555분을 소화했다. 이는 맨유 대표 ‘철강왕’으로 불렸던 브루노보다 앞선 수치. 해리 매과이어,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 핵심 수비진들이 부상 이탈한 가운데 쇼는 베테랑으로서 수비 리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2014년 레프트백 최대어 평가를 받고 맨유에 입성한 쇼. 기대받은 만큼 경기에 나설 때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언제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어느덧 베테랑이 되었음에도 정상 컨디션을 좀처럼 유지하지 못해 맨유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유리몸’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비교적 건강히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건강한’ 쇼가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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