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합동점검 모습./사하구 제공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전한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전통시장과 재해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 및 붕괴 위험이 우려되는 전통시장, 재해취약지, 산불 취약지, 공사장 등 총 15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하경찰서, 사하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합동으로 추진됐다.
점검에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72명이 참여했으며, 화재 및 붕괴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전기·가스 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전기와 가스 설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며 사고 위험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설득과 안내 위주의 점검을 실시했다.
사하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과 관계자들이 전기·가스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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