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레소는 중앙대학교 '의료 인공지능(AI)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과 의료 산업 혁신 및 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양 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인공지능 전문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산업 현장 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및 AI 분야 공동 연구 ▲학술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닥터프레소는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협력해 자사 솔루션의 의학적 타당성을 강화하고, AI 기술의 완성도를 학술 논문 및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해 나갈 방침이다.
닥터프레소는 직접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감정의 변화를 시각화해 정신 건강 분야의 정밀 진단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일상적인 목소리 데이터를 분석해 심리적 상태를 파악하는 음성 분석 기술이 적용된 AI 음성 일기 서비스 'REDI(레디)'는 국내외 시장에서 그 혁신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최근 대구에서 열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서는 음성 기반 멘탈케어 기술의 독창성과 완성도를 높게 평가받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FIX 혁신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에서 음성 기반 정신과 진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며 'GLOMO 어워즈 건강 및 웰빙 최고 모바일 혁신상' 부문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9월에는 '제9회 소셜벤처 EXPO 혁신경연대회'에서 스케일업 부문 '무신사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환보 닥터프레소 대표는 "중앙대학교와의 협업은 닥터프레소가 추구하는 기술적 완성도와 의학적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검증된 논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진단 기술을 통해 정신 건강 시장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프레소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한다. 닥터프레소는 스타트업 전용 전시장인 '유레카파크(Eureka Park)' 내 서울통합관 부스에서 한층 발전된 음성 분석 기반 멘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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