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멤버 데니안이 티빙 오리지널 예능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에서 매니저와 레이서 역할을 동시에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예능을 넘어 전문 스포츠 콘텐츠에 깊이 관여하는 모습은 최근 방송가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데니안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N2’ 팀 매니저로 참여해 팀원인 박규승 선수를 밀착 지원했다. 파이널 레이스에서는 서킷 위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는 박규승 선수를 향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며, 결과에 대한 간절함과 책임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단순한 관찰자에 머물지 않고 경기 흐름에 깊이 몰입하는 매니저의 모습이었다.
‘N2’ 팀은 최종 4위를 기록해 포디움 입성에는 실패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데니안과 박규승 선수는 우승팀과 동료 선수들에게 박수와 축하를 전하며 결과를 존중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승패를 넘어선 태도는 프로그램의 스포츠적 진정성을 강화하는 장면으로 남았다.
경기 외적인 영역에서도 데니안의 역할은 분명했다.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재치 있는 리액션으로 다른 팀 매니저들과 자연스러운 설전을 주고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고, 긴장도가 높은 상황 속에서 파트너의 멘탈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조력자 역할도 수행했다. 예능감과 리더십이 동시에 작동한 순간이었다.
특히 매니저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직접 미니 포뮬러 레이싱 미션에 도전해 운전 실력까지 입증했다. 레이스 초반 하위권에 머물렀음에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순위를 끌어올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단순 체험을 넘어 드라이버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 같은 데니안의 다면적인 활약은 최근 방송가에서 두드러지는 ‘올라운더형 엔터테이너’ 트렌드를 반영한다. 예능과 스포츠, 리더십과 팀워크를 넘나드는 역할 수행은 연예인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프로그램 몰입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데니안은 god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현재 MBN 알토란의 메인 MC로도 활동 중이다. 오는 2026년 1월에는 단독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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