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 1월 미나미토리시마 희토류 시험굴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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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 1월 미나미토리시마 희토류 시험굴착 시작

모두서치 2025-12-27 13:2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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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일본은 내년 1월 태평양의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앞바다에 있는 희토류에 대한 시험 굴착을 시작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해양연구개발기구는 내년 1월 미나미토리시마 앞바다 해저에서 희토류를 포함한 진흙에 대한 시험 굴착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양연구개발기구는 수심 약 6000m까지 파이프를 넣어 진흙을 선박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세계 최초 시도라고 밝혔다.

파이프 끝에는 지름 3.5m, 길이 약 5.6m의 광물 채취 장치를 부착해 선박에서 해저로 내려보낸다. 바닷물과 섞인 진흙을 파이프로 빨아들여 선박으로 끌어올린다.

시험 굴착 일정은 내년 1월부터 2월 14일까지다. 내각부의 대형 연구 프로젝트 '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 프로그램(SIP)'의 일환이다.

미나미토리시마 앞바다 진흙에는 희토류가 풍부하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기차 모터용 자석에 사용되는 디스프로슘 등이 포함됐다.

해양연구개발기구는 매장량에 대해 "산업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 굴착에 성공하면 일일 최대 350t을 채취하는 본격적인 굴착을 실시할 계획이다. 채산성을 검증한다.

아울러 굴착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무인 잠수함을 운용한다.

일본 정부는 미나미토리시마에 희토류를 포함한 진흙 처리 시설도 2027년까지 설치할 방침이다. 내각부는 이와 관련한 예산 164억엔(약 1510억 원)을 올해 보정(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했다.

일본 정부는 자국산 희토류 확보가 경제 안보 관점에서도 중요하다고 보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 등 산업에 필수적이지만 세계 생산량 중 약 7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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