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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혜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자기 공예에 몰입한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강혜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문구와 함께 물레 앞에 앉아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연말 안부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혜원은 도자기 공방에서 앞치마를 착용한 채 진지한 태도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 흙이 묻은 양손을 펼쳐 보이며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평소 정적인 이미지와 대비되는 체험형 취미 활동에 대한 열정이 포착됐다.
도자기 제작 과정뿐만 아니라 강혜원의 감각적인 겨울 사복 패션도 함께 공개되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그래픽 티셔츠 위에 풍성한 질감의 퍼 코트를 매치하고 네이비 컬러의 체인백으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된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실외 촬영 장면에서는 어두운 골목길과 벽화가 그려진 담벼락을 배경으로 차분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캡 모자를 눌러쓴 채 옆을 응시하는 모습은 일상적인 환경 속에서도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아내며 한 편의 화보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강혜원은 평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게시물 역시 특별한 미션이나 방송 설정이 아닌,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소탈한 모습과 화려한 패션을 동시에 보여주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행보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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