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에 물가 올랐을까…생산·소비·투자 동향도 주목[경제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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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에 물가 올랐을까…생산·소비·투자 동향도 주목[경제전망대]

모두서치 2025-12-27 12:0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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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다음주(12월29일~1월2일)에는 올해 마지막 달 소비자물가 지표가 발표된다. 또 11월 생산, 소비, 투자 등 주요 산업활동과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통계치도 공개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7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31일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최근 환율 상승세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중반대를 넘어섰을지 주목된다.

환율 상승이 물가에 미친 영향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 1.7%에서 9월 2.1%로 상승한 뒤 두 달 연속 2.4%를 기록했다.

특히 먹거리와 석유류 가격이 물가 상승세를 자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했다. 농산물(5.4%), 축산물(5.3%), 수산물(6.8%) 가격이 모두 5% 이상 급등했다. 가공식품은 3.3%, 외식 물가는 2.8%씩 올랐다. 석유류는 5.9% 상승해 지난 2월(6.3%)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30일 '2025년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한미 관세 합의,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등이 실물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가 관심사다.

10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5% 감소했다. 지난 2020년 2월(-2.9%) 이후 가장 큰 감소세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4.0%) 생산과 서비스업(-0.6%) 생산이 모두 감소했다. 최근 산업생산 증감률은 6월 1.6%, 7월 0.4%, 8월 -0.3%, 9월 1.3%로 오르내리다가 10월 들어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설비투자(-14.1%)와 건설투자(-20.9%)는 모두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5% 증가해 2023년 2월(6.1%)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2025년 11월 국세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올해 1~10월 누계 국세수입은 330조7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조1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세수 진도율은 88.9%로, 최근 5년 평균(89.0%)보다 소폭 낮았다.

10월까지 법인세 수입은 80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조2000억원(38.1%) 증가했다. 소득세수는 10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조1000억원(11.8%) 늘었다. 부가가치세수는 80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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