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 킹'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출신 이마니 디아 스미스가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뉴저지주 미들섹스 카운티 검사 욜란다 치코네와 에디슨 경찰서장 토마스 브라이언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마니 스미스가 지난 21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향년 25세.
경찰은 21일 오전 9시 18분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도착 당시 스미스는 자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수사 결과, 에디슨 경찰은 고인의 남자친구였던 조던 D. 잭슨-스몰을 1급 살인 및 3급 불법 목적 무기 소지, 4급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잭슨-스몰은 구금된 상태로 법원의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마니 스미스의 이모 키라 헬퍼는 유족을 대신해 개설한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를 통해 "이마니 디아 스미스는 3살 아들과 부모, 두 명의 어린 형제자매,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많은 가족과 친구들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모금액은 장례 및 추모 비용, 가족의 심리 치료, 사건과 관련된 법적·행정 비용, 그리고 아이와 반려견을 돌보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니 스미스는 2011년 9월부터 1년 간 '라이온 킹'에서 어린 날라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사진= 고펀드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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