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상대' 남아공, 네이션스컵서 수적 우위에도 이집트에 무릎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홍명보호 상대' 남아공, 네이션스컵서 수적 우위에도 이집트에 무릎

이데일리 2025-12-27 09:35:1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수적 우위에도 이집트에 패했다.

사진=AFPBB NEWS


남아공은 27일(한국시간) 모로코 아가디르의 르 그랑 스타드 아가디르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한 명 퇴장당한 이집트에 0-1로 졌다.

1차전에서 앙골라를 꺾었던 남아공(승점 3)은 1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했다. 남아공은 오는 30일 짐바브웨(승점 1)전에서 패하면 이집트-앙골라전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수 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이집트(승점 6)는 앙골라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네이션스컵은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 2위와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로 향한다.

초반 기선을 잡은 건 이집트였다. 전반 39분 이집트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팔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골키퍼를 속이며 가볍게 차 넣었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사진=AFPBB NEWS


기쁨도 잠시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전반 추가시간 이집트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무함마드 하니가 경합 중 상대 선수의 발을 밟으며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안은 남아공은 이집트 골문에 파상공세를 가했지만, 번번이 이집트 수문장 모하메드 엘 셰나위에게 막혔다. 후반 29분 쿨리소 무도와 34분 오브리 모디바가 연달아 슈팅했지만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남아공은 슈팅 수 18회 대 6회, 점유율 64% 대 36%로 앞섰으나 끝내 이집트 골문을 열지 못하며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