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 밤사이 서울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 31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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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에 밤사이 서울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 31건 발생

위키트리 2025-12-27 09:2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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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미아가압장에서 수도계량기 교체반 직원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서울에 한파가 덮치면서 밤사이 수도 계량기 동파가 이어졌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26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울에 수도 계량기 동파 31건이 발생했다. 다만 한랭 질환자나 수도관 동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연합뉴스

서울에 한파가 덮치면서 밤사이 수도 계량기 동파가 이어졌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26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울에 수도 계량기 동파 31건이 발생했다. 다만 한랭 질환자나 수도관 동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6일 오후 5시부터 27일 오전 5시까지 서울시 동파 피해 31건 발생

서울시는 비상근무 87개 반 277명, 순찰 85명 규모의 한파 종합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밤사이 노숙인 급식 제공, 독거 어르신 안부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야간에 운영하는 동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한파 쉼터 상황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저 영하 12도의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26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동파 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연합뉴스에 "시민들이 불편 없이 겨울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파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겨울철 수도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겨울철 수도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먼저 계량기가 설치된 장소의 보온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계량기함 내부에 틈이 있거나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찬 공기가 직접 유입돼 동파 위험이 커지므로 문을 단단히 닫고 틈새는 문풍지나 실리콘 등으로 막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계량기와 노출된 배관 주위에 헌 옷, 수건, 스티로폼, 보온재 등을 충분히 감싸 외부의 찬 기온이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한파가 예보될 때에는 보온 상태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간 외출하거나 집을 비울 경우에는 수도를 완전히 잠그지 말고 수돗물을 약하게 흐르게 해 물이 정체되지 않도록 하면 동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계량기함 내부가 습한 상태라면 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물기가 고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관리와 사전 대비만으로도 겨울철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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