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홍명보호 전체 6위! '이래도 안 써?'…태극마크 달자마자 시장가치 '최상위권'→분데스리가 역시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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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 홍명보호 전체 6위! '이래도 안 써?'…태극마크 달자마자 시장가치 '최상위권'→분데스리가 역시 다르네!

엑스포츠뉴스 2025-12-27 00:1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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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의 선수단 시장 가치 순위에서 22세 신예 혼혈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가 상위권에 위치한 사실이 축구팬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가 최근 갱신한 선수 시장가치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약 600만 유로(약 103억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한국 대표 선수들 중 6번째로 높다.

이번 시장가치 갱신을 통해 김민재와 이강인이 나란히 2500만 유로(426억원)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전 소속팀 나폴리를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 때 6000만 유로까지 몸값이 치솟았으나 2년 반 만에 절반 이하로 추락했다. 이강인도 한창 전성기에 접어든 나이지만 몸값이 정체 현상을 빚는 중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1700만 유로(290억원)로 3위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이 1000만 유로(170억원), 벨기에 헹크 공격수 오현규가 700만 유로(119억원)로 각각 4위와 5위다.

이들의 뒤를 이어 지난 9월 소속 축구협회는 독일축구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며 태극마크를 단 카스트로프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 오르자마자 6위를 꿰찼다.



카스트로프는 독일 태생으로,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유소년 시절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아 독일의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경력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카스트로프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분류되는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볼 탈취와 배급 능력을 동시에 겸비한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꼽힌다. 최근엔 소속팀에서 풀백으로도 뛰기도 한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카스트로프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외국 태생의 혼혈 선수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기 때문이다.

다만 홍명보호 승선 뒤 A매치에서 출전 시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데, 유럽에서의 시장 가치 만큼은 지금 한국 대표팀 주전이라고 해도 과언 아닐 정도로 인정받고 있음이 드러났다.

카스트로프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을 이어가 내년 6월 월드컵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궁금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트란스퍼마르크트 / 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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