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케이카의 전속 금융 계열사 케이카캐피탈이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BBB+(안정적)'를 확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케이카와의 강력한 캡티브 관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영업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케이카 금융 이용 고객의 약 90%가 케이카캐피탈을 이용하고 있으며 총자산은 올해 9월 말 6659억원으로 2020년(3209억원) 대비 2배 가까이 확대됐다.
수익성과 자산건전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중고차 금융 중심 포트폴리오를 통해 최근 5년 평균 조정 총자산순이익률 1.4%를 기록했고 올 9월 기준 연체율(+1M)은 2.3%로 피어 그룹 평균 3.8%를 밑돌았다. 총자산 레버리지 배율은 4.0배로 업권 평균(5.2배) 대비 낮아 자본적정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BBB+ 등급 확정은 직영중고차 시스템과 연계한 금융 서비스의 신뢰도를 확인한 결과"라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중고차 금융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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