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이제는 과정 아닌 결과를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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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이제는 과정 아닌 결과를 보여줘야"

한스경제 2025-12-26 18:5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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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WKBL 제공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WKBL 제공

| 한스경제(부천)=신희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을 이끄는 최윤아(40) 감독이 3라운드부터는 과정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다짐했다.

신한은행은 26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신한은행은 6위(2승 8패), 하나은행은 1위(8승 3패)에 올라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 레전드 최윤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신한은행은 초반 10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선 모두 5점 차 이내로 패하는 등 접전 상황에서 마무리에 아쉬움을 남겼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4연패를 끊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최윤아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순위도 제일 밑이고, 연패지만 선수들이 변하고는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과정이 아닌 결과를 조금씩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극복해야 한다. 극복하면 한층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선수단. /WKBL 제공
신한은행 선수단. /WKBL 제공

신한은행은 2라운드 들어 주포 최이샘이 두 차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날 고나연이 햄스트링을 다쳐 휴식기 전까지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최윤아 감독은 "한 명이 좋아지면 누군가가 다쳐서 자꾸 완전체가 되지 못한다. 그래도 선수들이 사나흘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며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준비한 걸 해야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신한은행은 매 경기 수비와 리바운드를 우선에 두고 경기를 준비한다. 최윤아 감독은 "하나은행은 선수들의 자신감이 좋다. 박소희나 이이지마 사키에 대한 수비를 강화하려고 했다"며 "3라운드 첫 경기인데 여러 가지 트릭을 준비했다. 맞불을 놓으면서 경기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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