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공연 즐기며 새해 카운트다운에 부대 행사까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인기 밴드의 공연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3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오는 30∼31일 경기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음악 축제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2026'(COUNTDOWN FANTASY 2025-2026)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운트다운 판타지'는 새해로 넘어가는 자정에 가수와 관객이 함께 카운트다운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구성을 내세운 축제다.
인기 밴드 30여팀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씨엔블루, 엔플라잉, 페퍼톤스, 쏜애플이 무대에 선다.
31일에는 터치드, 드래곤포니, 소란 등의 무대가 열린다. 새해 카운트다운은 실리카겔 공연 중간에 이루어진다.
민트페이퍼는 공연 둘째 날 새해 카운트다운이 진행된 이후부터 다음 날 새벽 첫차 시간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관객의 귀가를 지원한다. 별도의 수면 공간도 운영한다.
우승 시 응원하는 가수를 직접 만나볼 기회가 주어지는 컬링 대회, 밴드가 공연을 잘 즐기는 관객을 직접 선정해 홍삼 세트를 선물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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