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가운데)와 기장군 태권도협회 서우혁 부회장(오른쪽에서 일곱번째) 및 회원들이 성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기장군 태권도협회와 협회 소속 18개 체육관 회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라면 122박스와 백미 200kg을 기탁했다.
부산 기장군은 지난 23일 정상철 기장군 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라면은 강한, 독수리, 문창 등 협회 소속 18개 체육관 관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으며, 여기에 협회가 백미 200kg을 추가로 보태 온기를 더했다.
정상철 협회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시기에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꾸준히 살피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 참여한 체육관은 강한, 독수리, 문창, 칠보, 야무진, 라온, 행복한, 한얼, 신정, 월내, 앰케이비, 영웅, 어울림, 한솔, 해빛, 아이원, 윤빛, 온리원 등 총 18개소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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