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민중기 특검 정면 비판...“오만과 비겁의 특검 끝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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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민중기 특검 정면 비판...“오만과 비겁의 특검 끝 보겠다”

경기일보 2025-12-26 16:5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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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26일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26일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여주·양평)은 26일 자신이 22억원대 배임 혐의로 특검에 의해 기소된 것을 두고 “저의 결백이 밝혀진다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민중기 특검을 정면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민중기 살인 특검의 오만과 비겁이 먹구름처럼 세상을 덮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건희씨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과 김건희씨 일가 등 5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김 의원은 김씨 일가의 청탁을 받고 양평군 공무원에게 개발부담금을 감면하도록 지시해 군 재정에 22억원 상당의 손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하늘을 무서워하지 않고 진실을 덮는 추악한 권력의 종말은 다 같았다”며 “마지막 반성할 기회까지 걷어차 버린 살인 특검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명예와 애정은 폭압적인 살인 특검 방식으로는 없어지지 않는다”며 “저는 국민 여러분의 현명하신 판단을 믿는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저는 민중기 특별검사와 특별수사팀에게 강력히 요구한다”며 “민중기 특검의 강압, 회유, 협박 등 온갖 위법행위가 누구의 지시로 행해졌는지 명명백백 밝혀야 할 것이다. 민중기 살인 특검에 대한 진실 규명 특검을 조건 없이 수용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처럼 특검 기소 후 무죄가 확정되는 사례에 대해 일벌백계로, 강력한 사법적 책임을 묻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아픔은 반복돼서는 안 된다. 다시는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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