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양수발전은 전북의 에너지 전환과 전력 계통 안정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인프라입니다. 군민의 하나 된 힘으로 양수발전소를 유치합시다."
전북 진안군은 26일 오후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진안양수발전소 유치 성공 기원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는 전춘성 군수, 김관영 전북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공표하고 성공을 염원했다.
행사는 홍보 영상 시청, 성공 기원 공연, 결의문 낭독, 유치 성공 다짐 손팻말 펼치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시작, 100년 미래 진안양수발전소'라는 문구가 적힌 펼침막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를 다졌다.
진안군은 1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600MW(메가와트)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주천면에 유치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김 지사는 "진안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높은 주민 수용성이 정부 평가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중앙정부, 국회,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적극적인 유치 지원을 약속했다.
전 군수는 "군민의 뜨거운 열정과 하나 된 염원이 진안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을 이끌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지속 가능한 진안군 100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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