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괜' 정가희, 악역 공지혜로 존재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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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괜' 정가희, 악역 공지혜로 존재감 폭발

엑스포츠뉴스 2025-12-26 16:1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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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정가희가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정가희는 지난 25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내추럴베베의 이사이자 공지혁(장기용 분)의 이복누나 공지혜 역을 맡아 거침없는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공지혜는 겉으로는 완벽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내면에는 친어머니를 버린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지혁을 향한 자격지심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13회 방송에서 지혜는 고다림(안은진)에게 지혁을 지키는 방법이라며 신제품 유출에 대한 거짓 자백을 강요했다. 지혜의 무자비한 행동은 다림과 지혁 사이에 위기를 만들었고,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최종회에서 지혜는 주주총회를 열어 아버지 공창호(최광일)와 지혁을 내쫓기 위한 거짓 폭로를 시도했다. 그러나 지혁이 지혜의 악행이 담긴 녹음 자료를 공개하며 등장, 상황은 급변했다. 벼랑 끝에 몰린 지혜는 자신을 책망하는 창호에게 그동안의 울분을 토해냈고, 결국 집을 떠나며 악행 서사를 마무리했다.

정가희는 이복동생을 밀어내기 위해 독기를 품은 모습부터, 자신의 잘못이 드러나 무너지는 과정까지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과장하지 않은 표현으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이에 정가희는 소속사 51K를 통해 "'키스는 괜히 해서!'로 첫 악역에 도전했다. 밉지만 애잔한 사연을 지닌 지혜를 함께 미워하고, 또 가엽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여운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크리스마스와 함께 마지막 회를 맞아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테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양면적인 캐릭터의 면모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 정가희. '키스는 괜히 해서!'를 통해 한층 단단해진 연기 내공을 입증한 그가 2026년에는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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