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자저울 대표기업인 ㈜카스가 양주 테크노밸리에 입주한다.
양주시는 26일 시장실에서 강수현 양주시장, ㈜카스 김태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스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과 기업의 원활한 입주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양주시·GH·경기도가 공동으로 21만8천㎡(약 7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첨단제조업 및 ICT 산업을 기반으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다.
㈜카스(1983년 4월19일 설립)는 전자저울, 무게센서(로드셀) 등 계량분야 제조기업으로, 양주시 광적면에 본사를 두고 생산·교정(유지관리) 기능을 운영해 온 지역 기반 기업이다.
카스는 테크노밸리에 입주, 스마트팩토리 기반 생산·연구기능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시와 ㈜카스는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 및 신속한 인허가 지원, 지역 고용 확대 및 지역기업 협업 등 지역 상생협력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대학, 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계량·센서분야 공동연구, 산학협력, 현장실습 등 지역 청년인재 양성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도 단계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정확성과 정밀함을 상징하는 ㈜카스의 테크노밸리 입주를 환영한다”며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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