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도의회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해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
청렴체감도 부문에선 2등급, 청렴노력도 부문에선 1등급을 달성했다.
도의회는 올해 초 '청렴 의회 구현'을 목표로 4대 반부패·청렴 추진 전략과 20개 세부 과제를 수립하고 별도 자문 기구인 '경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자문위원회'를 설치했다.
또 지난 9월 경주에서 개최한 의원연수회에서 기존 화합 행사 대신 특강 시간을 늘려 반부패·청렴 교육과 청렴서약식을 진행했다.
박성만 도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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