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구 인천시의원(국민의힘·연수5)이 성탄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며 송도국제도시에 온기를 더했다.
2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인천지역 자영업자들과 함께하는 성탄 나눔 행사를 기획하며 연말 공동체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의원은 산타 복장을 한 ‘송키산타(송도·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해 인천 연수구 송도 일대 사업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 받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 전달을 넘어 지역 상권을 직접 방문해 나눔에 참여한 사업장을 알리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연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산타는 ‘선물을 주는 사람’이라는 통념을 넘어, 나눔에 참여할 이웃을 찾아 ‘선물을 받는 산타’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 의원은 이렇게 모은 기부 물품을 연수구 모자보호시설인 ‘맘앤키즈 푸르뫼’에 전달했다. 시설에 거주 중인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성탄절을 맞아 따뜻한 선물을 제공했다.
이번 나눔에는 제이디라인, 민주필라테스, 아트란티스키즈카페, 플라워에잇, 그림의정원, 아비뉴플라워, 쫄깃한과자점, 사과당 송도점, 카페 연두콩, 송쭈집, 쌀이든빵, 키네스, 파란만잔학원가점, 컨벤시아 부동산, 수블라키아, 필라키즈, 송도 한방병원 등 송도 지역 17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특히 채드윜 화랑 봉사단도 함께하며 총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 의원은 “인천 송도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도시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지역 사장님들의 마음이 모여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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