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서 대표적인 동계 레포츠인 스키와 보드를 즐기려는 인파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겨울레포츠는 부상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스키와 보드는 추운 날씨에서 속도를 즐기는 탓에 골절 위험성이 크고, 낮은 기온으로 인해 근육의 긴장이 지속된 상태에서 넘어져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국제 논문에 따르면 동계 스포츠 참여자들의 부상 발생률은 약 1000명에 하루 3.5건으로 보고됐으며, 주요 원인은 충돌과 낙상이었다.
레포츠를 본격적으로 즐기기에 앞서 스트레칭을 통해 체온을 높이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낮은 온도로 인해 근육·인대가 수축해 있기 때문이다. 전신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인대를 이완하고 몸 곳곳에 혈액을 순환시켜야 겨울레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키는 무릎 회전이 많은 스포츠로 부딪히거나 넘어질 때 무릎에 충격이 가해져 인대 손상 발생이 잦다. 급하게 속도를 줄이거나, 넘어지면 스키와 다리 방향이 틀어지면서 '전방십자인대'에 충격이 가해져 파열이 생긴다.
스키 중 무릎 부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스키를 타기 전 '무릎 기능 한도'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에는 관절이 견딜 수 있는 기능의 '한도'가 있는데, 무릎의 기능 한도를 높여주면 충격에 견디는 한도가 높아져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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