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이사는 내년 1월 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친다.
임추위 구성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3명, 농협경제지주가 3명을 각각 추천한다. 서류 마감 이후 임추위 심사 결과 후보자 결격사유에 해당하거나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후보자 모집을 다시 실시할 수 있다.
임추위에서 후보를 3배수로 추려내면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대표를 선출한다. 대통령 재가는 거치지 않으며 임기는 3년이다. 신임 대표는 이르면 2026년 2월 말에서 3월 초쯤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9월 조성호 전 대표 퇴임 후 1년 3개월 동안 김영주·이종원 대표이사 공동 직무대행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공영홈쇼핑은 올해 3월 초 대표이사를 공모한 뒤 임추위가 후보자를 올리고 주주총회를 열었으나,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최종 선임에 이르지는 못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수장 공백이 1년 3개월 동안 이어지다 보니 (임추위에서) 신임 대표 인선에 속도를 내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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