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경규, '심장 막혔는데도 녹화 완주'...목숨 건 프로정신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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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경규, '심장 막혔는데도 녹화 완주'...목숨 건 프로정신에 충격

원픽뉴스 2025-12-26 14:4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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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이경규가 과거 예능 프로그램 녹화 도중 심장 이상 증세를 느끼면서도 촬영을 끝까지 마친 뒤 응급 스텐트 시술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이경규가 깜짝 놀란 15년 전 아들의 폭풍 성장(서울대 재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출연해 이경규와 15년 만의 재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이경규는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촬영 당시의 아찔했던 에피소드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경규는 "'붕어빵'을 녹화하던 중에 심장이 막히는 증상을 느꼈다"며 "그럼에도 촬영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않고 녹화를 모두 마친 후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속 썩이는 아이들이 많아서 힘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그의 고백에 정지웅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크게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경규는 2013년 심근경색 증상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돌연사 직전까지 갔던 경험이 있다"며 "심근경색이 올 때는 역류성 식도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몸에 이상을 느낄 때마다 혹시 또 심근경색이 오는 건 아닌지 걱정돼 수시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고백에서 주목할 점은 이경규의 극한의 프로정신입니다. 심장에 이상을 느끼면서도 어린 출연자들과의 촬영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완수한 모습은 45년 경력의 베테랑 방송인다운 책임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정지웅 역시 "당시에는 화가 많은 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방송을 진행하시는 게 얼마나 고되셨을지 이해가 된다"며 군 복무 중 후임들을 교육하면서 비로소 그의 고충을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이경규는 시술 이후 철저한 건강 관리를 통해 회복했으며, 최근에는 당뇨 증상까지 완전히 사라졌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는 "정말 열심히 관리했다"며 좋아진 건강 상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1981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이경규는 45년간 대한민국 예능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활동해왔습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위기탈출 넘버원', '해피투게더' 등 수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MC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 '갓경규'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독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며 50만을 바라보고 있어,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그의 영향력이 여전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경규의 이번 고백은 방송인으로서의 프로의식과 함께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팬들은 "건강하게 오래 활동해주셨으면 좋겠다", "진짜 프로다", "몸 조심하시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건강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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