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승용차가 후진하던 중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벤츠 승용차가 후진 도중 주차된 차량 5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차를 위해 후진하던 중, 주차 방지턱을 넘은 뒤에도 계속 후진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의 차량을 포함해 포르쉐 2대와 BMW 1대, 제네시스 1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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