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지역에서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발해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겨울철(12∼2월) 화재 617건 중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는 58건으로 나타났다.
기기 종류별로는 전기장판·전기요(22건), 보일러류(11건), 난로류(10건), 전기히터·스토브(9건) 순이었으며,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60.3%(35건)로 가장 많았다.
주요 원인으로는 난방기기 사용·설치 부주의, 난방기기 주위에 가연물 방치, 기기 과열·과부하 등이 지목됐다.
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 전기장판·전기요 위에 무거운 물건 올리지 않기 ▲ 전기히터 주변에 이불·커튼 등 가연물 두지 않기 ▲ 외출·취침 전 전원 차단 등 안전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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