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래퍼 이영지가 가수 권은비와 나란히 서서 찍힌 화제의 사진에 대해 솔직하고 유쾌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찰스엔터에 공개된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영지는 과거 가요대제전 무대에서 권은비와 함께 포즈를 취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영지는 당시 상황에 대해 둘 다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라 엔딩 무대에서 외롭지 않게 옆에 같이 서 있기로 약속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지는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권은비와의 투샷 사진을 직접 보여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해당 사진 속에서 이영지는 평소보다 유독 체격이 크게 보이고, 반대로 권은비는 매우 작게 나와 두 사람의 대비가 극명하게 두드러졌다.
사진을 본 이영지는 이게 솔직히 말이 되느냐며 반문했고, 찰스엔터가 권은비 씨가 유독 작은 것이라며 위로하자 시간을 되돌린다면 절대 은비 언니 옆에 서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 섞인 후회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실제 실물은 전혀 그렇지 않고 매우 일반적인 모습이라며 사진 속 비율이 왜곡된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지는 자신을 향한 외모 관련 악플에 대해서도 쿨한 태도를 보였다. 머리 크기나 외모에 대한 거친 댓글들을 언급하며 한두 번이어야 상처를 받지, 이제는 웃어넘길 수 있는 수준이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영지는 최근 약 6개월 만에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재개하며 몰라보게 날씬해진 근황을 공개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이어트 성공 후 한층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하면서도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은 여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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