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는 본교 BMC창업보육센터가 지난 19일 열린 '2025 경기 산학연 창업벤처 어워즈'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상은 창업기업 지원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결과, 지방청별 상위 10% 이내의 우수 창업보육센터(BI)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특화된 센터는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 ▲투자 유치 연계 ▲대학 교원과의 연구·기술 협력 매칭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경기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센터의 밀착형 지원은 입주기업의 가시적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분자 농업 기술 기업 ㈜토포랩은 '2025 스타트업 815 IR 연합 왕중왕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팁스(TIPS)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 1월에 창업한 신생 기업 ㈜엠테라벡스는 창업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2025 창업오디션 고양 IR데이'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광호 동국대 창업기술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가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사업화와 창업 성장을 연계하는 보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역량과 창업 지원 기능을 연계해 기업 성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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