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업지역 32만㎡로 93% 늘어난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고양시 공업지역 32만㎡로 93% 늘어난다

경기일보 2025-12-26 13:28:56 신고

3줄요약
고양창릉지구 및 고양현천기업이전단지 위치도. 경기도 제공
고양창릉지구 및 고양현천기업이전단지 위치도. 경기도 제공

 

고양특례시 공업지역이 32만㎡로 2배 가까이 늘어난다.

 

26일 시에 따르면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창릉3기신도시) 지구계획 변경(4차)이 승인됨에 따라 15만5천182㎡ 규모의 공업지역이 새롭게 지정됐다.

 

이로써 고양 공업지역은 기존 16만6천㎡에서 32만1천182㎡로 15만5천㎡(93%) 증가했다.

 

공업지역 지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업 생산의 능률 증진과 도시 기능의 합리적 배치를 위해 도시지역 내에 공업 용도를 부여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신도시의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해 주거지역과 함께 공업지역을 지정해 일자리와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시는 공공주택 특별법 특례조항에 따라 창릉지구 개발 과정에서 이전이 필요한 공장 및 기업들을 위한 공업지역 지정을 이뤄내 관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당초 창릉지구에는 공업지역이 없었으나 3기 신도시 개발로 지구 내 산재돼 있는 공장·제조업, 물류·유통업 등 기업 300여곳이 이전할 고양현천기업이전단지가 조성된 것이다.

 

올해 토지 보상 및 지구계획 승인에 이어 내년 착공, 2029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고양현천단지는 창릉지구에 위치한 기업들의 이전을 위해 조성된 단지로 그 기업들이 이전단지 내 토지 구매의 우선권을 갖는다”며 “이전 수요가 단지 면적보다 작을 경우 일반공모를 통해 공급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업지역 지정이 단순한 기업 이전 부지 확보를 넘어 주거 중심 개발로 우려되던 신도시에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창릉지구가 일자리·산업·주거의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뿌리내릴 기반 조성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공업지역 지정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창릉지구를 중심으로 산업 지원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