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나이지리아 북서부에 자리잡은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미국식 ISIS) 세력을 공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고 사령관으로서 나의 지시에 따라 미국은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ISIS 테러리스트 쓰레기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치명적인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들은 주로 무고한 기독교인을 잔혹하게 학살해온 집단이다"며 "급진 이슬람 테러리즘이 번성하도록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말 "나이지리아 기독교가 존립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군사적 개입을 시사한 바 있다.
Copyright ⓒ 르데스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