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영국에 `에스파` 떴다…농심 신라면 초대형 옥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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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영국에 `에스파` 떴다…농심 신라면 초대형 옥외광고

이데일리 2025-12-26 12:1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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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농심 신라면이 영국 번화가 피카딜리 광장에 떴다.

농심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영국 런던의 대표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광장에 초대형 신라면 광고를 내걸고, 현장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영국 런던의 대표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에 등장한 농심 신라면의 글로벌 캠페인 초대형 옥외 광고. (사진=농심).


올해 3월 네덜란드에 유럽법인을 설립한 농심은 유럽 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 현지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운다는 계획이다.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는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더불어 세계 최대 옥외광고 거리이자 연간 6000만 명에 달하는 유동인구가 몰리는 런던 소비문화의 중심지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홍보 격전지로 손꼽힌다.

특히 광장의 상징인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판 피카딜리 라이트(Piccadilly Lights)는 코카콜라, 삼성 등 글로벌 톱 브랜드들이 광고하는 미디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심은 신라면이 글로벌 넘버원(No. 1)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심은 건물 전체를 덮는 초대형 피카딜리 라이트를 통해 지난 11월 공개한 신라면 글로벌 엠버서더 ‘에스파’ 출연 뮤직비디오 광고를 비롯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 애니메이션 광고를 함께 송출한다. 또 광장 현장에서 ’신라면 카트’를 운영하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인다.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가자하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가 디자인된 신라면컵을 증정한다. 또 피카딜리 서커스를 배경으로 신라면과 함께 폴라로이드를 촬영하면 된다.

농심은 앞으로 글로벌 랜드마크를 무대로 신라면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월 미국 타임스퀘어 캠페인과 이번 영국 피카딜리 서커스 캠페인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라면 4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세계 주요 국가의 명소에서 신라면을 알리는 이벤트를 이어간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신라면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K라면의 위상과 가치를 알리는 활동”이라며 “내년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신라면의 매운맛을 즐기는 글로벌 슬로건인 ‘스파이시 해피니스 인 누들‘(Spicy Happiness In Noodles)의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Nongshim Europe B.V.)을 세우고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까지 유럽 내 매출 3억 달러가 목표다.

영국 런던의 대표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에 등장한 농심 신라면의 글로벌 캠페인 초대형 옥외 광고. (사진=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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