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PL 선두? 압박 아닌 좋은 느낌” 대반전 활약 마르티넬리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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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PL 선두? 압박 아닌 좋은 느낌” 대반전 활약 마르티넬리의 자신감

풋볼리스트 2025-12-26 11:3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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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최근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가 리그 선두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 시즌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후보다. 올여름 전 포지션에 걸친 대대적인 보강으로 약점 없는 전력을 구축했고 시즌 초부터 패배를 잊은 흐름으로 승점을 쌓았다. 현재 아스널은 리그 12승 3무 2패 승점 39점으로 PL 선두다. 팀 득점 2위(31골), 팀 최소 실점 1위(10실점)로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유지 중이다. 컵 대회에서도 순항 중이다. 아스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전 전승으로 1위으로 16강 직행이 유력하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역시 4강에 올랐다.

아스널의 호성적을 이끈 주력 자원들이 많다. 올여름 영입된 에베레치 에제, 마르틴 수비멘디 등이 공수 핵심 키로 활약 중이다. 데클란 라이스,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등 기존 자원 역시 팀 전력을 견고하게 유지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여기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한 기존 공격 자원의 깜짝 활약도 가미됐다. 바로 지난 시즌까지 잉여 자원 취급을 받은 윙어 마르티넬리다.

올 시즌 마르티넬리는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이기적인 드리블과 좁은 패스 시야로 많은 경기력 비판을 받았다. 10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터트렸지만, 마르티넬리에 대한 긍정 평가를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올 시즌 마르티넬리는 공격포인트는 이따금 경기력 챙기는 실속있는 플레이로 주목 받고 있다. 아직 경기력 기복을 완전히 떨쳤다고 판단하긴 어렵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기대 그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놀라움을 줬다.

마르티넬리는 지난 24일 팰리스와 리그컵 8강전에서 그야말로 왼쪽 측면을 완전히 붕괴시켰다. 경기 초반부터 시종일관 왼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한 마르티넬리는 상대 측면 수비수를 개인 기량으로 완벽 제압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마르티넬리가 보인 측면 플레이는 이날 아스널의 주공격 루트였다. 이날 마르티넬리는 기회 창출 5회, 드리블 성공 3회 등 활약했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마르티넬리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독점 인터뷰를 통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에 대해 이야기했다. 팰리스전 보인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처럼 마르티넬리 역시 자신감 넘치는 답변으로 선두 자리를 즐겼다. “PL 선두를 압박이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그런 경기들을 치를 수 있고, 우리가 지금 있는 위치에 있다는 그 느낌 자체가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마르티넬리는 전반기 선두로 우승을 낙관하진 않겠다고 다짐했다. 실제로 아스널은 2022-2023시즌, 2023-2024시즌 성탄절 시점 리그 선두를 달리다 후반기 맨체스터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준 경험도 있다.

관련해 마르티넬리는 “차분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퀄리티를 알고 있고, 우리가 어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지도 알고 있으며, 우리 자신을 믿고 있다. 클럽과 감독도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침착하게 한 경기씩 임하면서 승리를 노려야 한다”라며 “경기장에 나설 때마다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클럽을 위해,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 가족들을 위해, 그리고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각오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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