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누군가의 인생 노래가 거리에서 다시 살아난다.
오는 27일 ENA에서 방송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 2화에서는 인기작 OST와 레전드 명곡들이 거리 위 무대로 이어진다.
‘체인지 스트릿’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 언어, 감성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그램. 지난 20일 첫 방송 후 한일 양국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모았으며, 공식 SNS에 게재된 MC 군단의 ‘나니가스키’ 밈 예고 콘텐츠가 16만 뷰를 돌파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2화에서는 한일 아티스트들이 양국에서 사랑받아온 OST와 명곡에 담긴 기억과 감정을 서로의 거리 위에 풀어놓는다. 익숙한 선율이 새로운 공간과 만난 무대는 단순한 커버를 넘어 하나의 명장면으로 완성된다.
한국 팀 맏형 이승기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OST ‘여전히’를 선곡해 현장을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 물들인다. 무대를 지켜본 려욱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으며, 스튜디오에서는 “오늘 노래 좀 되는 날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는 후문.
일본 팀 타카하시 아이는 글로벌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OST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타카하시 아이의 날 선 감정선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공간을 가득 채우며 현장에 짙은 전율을 남긴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말 사랑했을까’로 아이돌을 넘어 보컬리스트 태현의 또 다른 얼굴을 또렷이 각인시킨다. 선배 가수들과 관객 모두가 숨을 죽인 채 그의 목소리에 집중했다는 전언이다.
KENJI03의 폭발적인 열창과 64세 DJ KOO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어우러진 무대는 한국과 일본의 활발한 교류를 기원하며 현장을 하나로 만든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코다 쿠미 역시 남편 KENJI03의 무대에 깊은 감동을 표했다고.
이에 MC 신동엽은 “음악을 안 듣고는 살 수 없을 것 같다”라며 한일 아티스들의 진심 어린 무대에 깊은 감동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한편 ‘체인지 스트릿’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ENA에서 방송된다. ‘체인지 스트릿’ 음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주요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버스킹 영상 풀 버전은 ‘체인지 스트릿’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ENA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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