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월 실업률 2.6% '보합'…"1인당 일자리 1.18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일본 11월 실업률 2.6% '보합'…"1인당 일자리 1.18개"

모두서치 2025-12-26 10:53:56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일본 고용정황을 보여주는 2025년 11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6%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요미우리 신문, 지지(時事) 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일본 총무성 통계국이 발표한 11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완전 실업률이 4개월 연속 같았다고 전했다.

통계국은 여성 취업자 수가 사상 최대에 달했다면서 고용 정세가 계속해서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11월 취업자 수는 계절조정치로 6851만명으로 전월보다 5만명 증가했다. 완전 실업자 수는 181만명으로 10월에 비해 4만명 줄었다.

여성 취업자 수(원수치)는 3162만명으로 비교 가능한 1953년 1월 이래 가장 많았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48만명 늘어난 6862만명이고 고용자 수도 60만명 증가한 6227만명이다. 45개월 연속 증대했다.

정규직(실수치) 수는 3756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81만명 많았다.

취업률은 62.5%로 전년 동월보다 0.5% 포인트 올라갔다. 15~64세 취업률 경우 80.5%로 0.7% 포인트 높아졌다.

이런 정황에 대해 총무성 담당자는 "전체적으로 별다른 변동이 없는 상황이지만 여성 취업자는 고수준으로 고용 정세가 계속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11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18배로 전월과 같았다.

10월 유효 구인배율은 2개월 만에 하락하면서 2022년 1월 이래 3년9개월 만에 1.20배 밑으로 떨어졌다.

11월 유효 구인수(계절조정치)는 전월에 비해 0.4% 감소했다. 10월에 이어 인력 효율화 추진과 최저임금 인상 여파 등으로 기업들이 구인 규모와 채용 계획을 다시 살펴보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유효 구직자수는 0.3% 줄어들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부업이나 겸업이 가능한 일자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다소 약해졌다.

경기 선행지표인 신규 구인수(원수치)는 전년 동월보다 10.4% 적었다.

주요산업 별로는 숙박과 음식 서비스업이 14.1%, 도매와 소매업은 17.2% 각각 줄었다. 생활 관련 서비스와 오락업도 19.9% 감소했다. 제조업은 12.1%, 운수와 우편업 경우 8.7% 축소했다.

후생노동성 담당자는 "유효 구인배율이 낮은 수준이 됐지만 계속 1배를 웃돌고 있다"며 "노동시장 상황이 그다지 나쁘지지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